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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주식시황

코스피 시총 상위주 수급&변동성 분석

코스피 시총 상위주 수급&변동석 분석


 


한진해운


저는 작년 10월까지 정확히 2주 간격으로 '지금 절대로 사면 안 되는 종목은?', 이른바 주식 블랙리스트를 절찬리에 연재한 바 있습니다.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좋을 걸로 예상되는 종목, 혹은 쩜상 종목을 찍어준다는 대부분의 전문가들과는 달리 저는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피 종목들을 아낌없이 공개했고 그 결과 본 블로그의 대표적 히트상품으로 등극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찍어준 종목들을 피하면 어쨌든 손실 입을 가능성이 확 줄어드니까요.


무려 55탄(2주에 한번씩 글이 올라오니 무려 2년 넘게 연재된 셈입니다!)에 달할 만큼 독자 여러분의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제 스스로의 매너리즘과 분석 효율성 문제(돈 문제가 아니다 시간 문제입니다. 블랙리스트는 분석하는데만 4시간이 드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입니다.)로 인해 현재까지 잠정 중단을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주식 블랙리스트 특집판' 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변동성과 수급을 나타내는 연두색선과 주가를 나란히 그려놓고 저의 주관적 느낌을 간단히 적어보는 식인데요. 주식 블랙리스트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 혹은 너무 오래 전에 봐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미리 읽고 오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오랜만에 연두색선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지사항

이번주 토요일(30일) 마술사의 시장읽기 오프라인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그 어느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본문 하단에 있는 하트 아이콘을 클릭해주세요.


*시작하기 전에 앞서

-오늘 등장하는 종목은 총 25개로써 코스피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이란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단 등장순서는 실제 시총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프에 등장하는 파란선은 해당종목의 주가를, 연두색선은 종목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큰 손들 수급과 변동성을 나타냅니다.


-모든 그래프의 기준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 입니다.


-맨 마지막에는 투자자분들이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 종목 2개를 보너스 형식으로 등장시켰습니다. 어떤 종목인지는 직접 확인해보세요!


-오늘 글에 등장하는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 의견일 뿐입니다. 참고만 하시되 투자에 따른 결과는 독자 개개인의 몫이란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삼성전자

-단순한 종목 수급만으로 주가를 분석하기에는 이미 일정 범주를 넘어섰다. 빨간색 부분 내부를 보면 연두색선과 파란선의 궤적이 완전히 어긋나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코스피를 상징하는 종목인 만큼 PR수급, 그 중에서도 차익 수급과 연계시켜 분석하는 게 중요해졌다.


-필자라면 이 종목보다는 다른 종목을 더 눈여겨볼 거 같다. 물론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삼성그룹의 간판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는 건 표면적인 문제일 뿐. 더 심각한 것은 내부 구성원들의 동요가 크다는 것이다. 제 2, 제 3의 마스터 플랜이 펼쳐질 경우 삼성전자 주주들에게는 별다른 실익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


*POSCO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종목. 올해 초를 기점으로 주가상으로 보나 사업구조 측면으로 보나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일단 수급구도가 좋다. 변동성도 물론 좋다. 물론 이건 지난주 금요일까지의 모습을 토대로 하는 얘기다.


-현재 한창 화두가 되고 있는 산업 구조조정 및 중국 경쟁업체들의 몰락은 주가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오래 전(1~2월)부터 알고 있던 소식이었으니까. 어떻게 보자면 최근 국내 메이저 언론에 나오고 있는 POSCO 관련 소식들은 주식을 팔고 빠져나올 수 있는 일명 '설거지' 구실을 제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POSCO를 해운업종과 같은 부류로 묶는 건 다소 지나친 처사다. 철강업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고 있는 종목이다. 참고로 이 종목은 한때 필자의 '블랙리스트' 단골 손님이었다. 필자가 주구장창 블랙리스트에 등장시킨 덕분에 주가하락을 일찌감치 피할 수 있었다는 감사인사를 일부 독자들로부터 받기까지 했다. 이제는 블랙리스트가 아닌 '굿리스트' 의 단골 손님이 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posco 주가


*SK하이닉스

-수급도 수급이지만 무엇보다 변동성이 문제다. 연두색선이 쉽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단순한 수급상의 문제가 아니다. 주가 변동성이 아예 하락쪽으로 잡힌 게 문제.


-개인적으로는 이 종목보다는 다른 종목을 더 눈여겨볼 듯 하다.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의 전환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듯. 지난주부터는 수급도 슬슬 어긋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 주가


*기아차

-역시 수급보다는 변동성이 문제인 종목.


-단기적으로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그 이상을 보자면 변동성이 주가를 쉽사리 놔주지 않고 있기에 결코 좋게 볼 수 없다.


-개인들이 너무 이 종목을 만만히 보고 있다는 게 문제다. 외국인들 또한 쉽사리 달려들지 않고 있다.


-거래량이 일단 빵 터져줘야 하는 게 급선무다. 프로그램 매물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고 달려들기만 한다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중장기)을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게 문제.


기아차 주가





*LG화학

-작년 8월 중순 사서 지금까지도 계속 들고 있는 종목이다. 당연히 수익을 내고 있다.


-작년 12월 세미나 뒤풀이 자리에서 참석자가 각자 좋게 보는 종목을 얘기할 때 필자는 이 종목을 대뜸 공개(?)한 바 있다.


-이유? 이 종목은 기본적으로 변동성 구조가 좋다.(=적어도 주가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훼방꾼' 노릇을 하지 않는다는 뜻) 2015년부터 변동성이 대폭 개선되기 시작된 것. 그렇다면 남은 관건은 단 하나. 수급 뿐이었다. 아래 그래프를 주목해보자. 연두색선이 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것 역시 작년 1월(그래프의 시작점은 2015년 1월이다.), 그리고 5월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필자가 8월 중순 이 종목에 들어간 것도 연두색선이 조만간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 역시 변동성에는 별 문제가 없다. 문제는 수급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주가가 요 며칠 사이 빠지긴 했지만 아직까진 움직일 생각이 별로 없다. 참고로 필자가 매입한 가격은 23만원대다.(오늘 종가: 31만원)


-단 지금 시점에서 진입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쉽게 답을 드리진 못할 거 같다. 고평가된 측면이 있으니까. 29만원선만 어떻게든 지켜내면 희망이 있다고 본다.


lg화학


*현대차

-기아차랑 정반대 상황이다. 즉 변동성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수급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중.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다. 문제는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데 고비마다 항상 미끄러진다는 것. 이번 달에도 외국인, 개인, 기관이 서로 맞물려 단기적으로만 물량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 그나마 희망을 걸어볼 만 한 건 이 중 기관 뿐인데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라 하겠다. 참고로 요즘 같은 때 기관의 외면을 받는다면 주가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봤을 땐 14만원을, 조금 더 여유를 두자면 13만 3천원을 사수하느냐가 관건이다.


현대차 주가


*현대모비스

-연두색선만 놓고 본다면 앞서 등장한 형제들(현대차, 기아차) 보다 낫다. 무엇보다 기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는 게 강점.


-23만원선만 잘 지킨다면 희망이 있다.


-전체적으로 의견을 내자면 블랙리스트 종목은 아니다.


현대모비스 주가


*SK텔레콤

-블랙리스트 종목으로 꼽고 싶다. 기관이 외면하고 있는데다가 변동성 마저 아예 하락쪽으로 단단히 짜였다.

 

-고점 부근에서만 놀던 연두색선이 작년 10월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는 건 큰 손들이 뭔가를 포착했다는 증거다.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CJ헬로모바일 인수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하시길. 필자라면 쉽사리 들어가진 않을 거 같다.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딱 봤을 때 그냥 무난하다는 느낌이 든다. 변동성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수급구도가 마음에 든다.


-단기적은 물론 장기적으로도 괜찮아 보인다. 단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건 옥에 티.


-얼마 전 홍콩과 마카오에 갔을 때에도 라네즈 매장에 많은 현지인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정말 말하기 애매하다. 단 블랙리스트 종목으로 분류될 정도는 아니다.


-기관 덕분에 잘 버텨주고 있는 좋은 예. 문제는 외국인들이 이 종목을 너무나도 싫어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고비마다 출회되는 이들의 물량으로 인해 갑작스런 급락이 연출되고 있다.


-필자라면 지금 다른 종목을 노릴 거 같다.


삼성생명


*한국전력

-모두가 고전하고 있을 때 유일무이 독야청청 잘 나갔던 종목이다. 최근 상승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아직까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변동성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고 수급 구도에서 손바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여러모로 아모레퍼시픽과 비슷한 상황. 손바뀜 현상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블랙리스트 종목도 아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기관의 빈 자리를 외국인이 제대로 메꿔주고 있는 상당히 의외인 종목. 보통 기관이 떠나게 되면 외국인들의 화력지원은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종목 만큼은 예외다.


-변동성이 이제 막 상승으로 돌아섰기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거 같다. 단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해진다면 도로아미타불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유의하시길.


-바로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최근 언론에서 떠드는 은행산업 위기론, 주요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부실채권으로 인한 은행권 수익성 악화에는 신경쓰지 마시길. 


신한지주


*KB금융

-신한지주는 물론 오늘 나온 종목들 중 가장 강력한 상승세(물론 연두색선에 한해서 하는 얘기다.)를 자랑하고 있다.


-수급 구도가 환상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은행업종의 대장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필요한 구조조정은 어느 정도 다 해놨기에 이제 남은 건 수익성 강화 뿐이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나라 금리 환경도 한 몫하고 있고.


kb금융


*LG전자

-POSCO와 더불어 환골탈태에 대성공한 종목. 주가를 움직인 건 처음에는 국내 기관, 그 다음에는 외국인들이었다.


-앞서 몇번 말했지만 요즘 같은 때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이는 기관이 나름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를 커버해줄 매매주체는 당연히 외국인 하나 밖에 남지 않게 된다. 문제는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전기전자 업종 자체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지 않고 있다는 것. 따라서 LG전자의 수급구도는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블랙리스트 종목으로 꼽힐 정도는 아니다. 꼽히려면 2015년 1월부터 8월까지 적나라하게 연출됐던 연두색선의 줄하락 현상이 재현돼야 한다.(오죽했으면 당시 필자가 LG전자 다니는 주변 지인들에게 힘내라는 문자 한통씩 보내주자고 했겠는가?)


-장기적으로도 일단 6만 7천원선을 돌파할 때까지는 관망할 거 같다.

lg전자


*현대글로비스

-블랙리스트에 가까운 종목 등장! 역시 기관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외국인들 또한 별 관심이 없어 보이고.


-장기적으로도 지금 들어가기보다는 조금 더 관망하는 걸 추천한다.


-실적이 좋아질 듯 말 듯 하면서도 끝내는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게 아쉽다.


현대글로비스


*삼성화재

-한마디로 재미없는 주식. 단기적으로 보면 기관의 비협조로 인해 주가가 내려갈 일만 남은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외국인들이 든든하게 버텨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상승을 이어가는 꾸준한 종목의 대명사다.


-이런 종목의 경우 변동성 분석은 완전 무의미하다. 단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강력해지고 있기에(연두색선 상승) 단기적으로는 기대를 걸어볼 만 하겠다. 실적 이슈는 다른 업종에 비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도 알아두시길.


-필자는 이 종목이 아닌 동일업종 다른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 주가


*NAVER

-필자가 장기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종목이다.


-기관의 매도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변동성 구조는 여전히 견고한 상태다.  62~63만원을 잘 버텨주기만 한다면 희망이 있다는 생각.


naver





*LG

-기관에서 외국인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 따라서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이다.


-변동성 또한 정확히 중립을 가리키고 있는 관계로 뭐라 말하기 힘들다. 특별한 반전이 없는 한 5만 2천원~7만 7천원 사이의 박스권만 지루하게 오갈 확률이 높다.


lg주가


*SK

-2주 전만 해도 블랙리스트에 당당히 포함됐을 종목이다. 일단 지금은 연두색선이 하락을 멈춘 상황. 


-단기적으로 보면 기관이든 외국인이든 특정 주체에 의해 강력한 반등이 몇번 나오겠지만 그 이상을 봤을 땐(장기적으로) 제대로 상승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변동성 구조가 '일보전진, 이보후퇴'를 가리키고 있기에 25만원선을 회복할 때까지는 계속 기다려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종목보다는 다른 종목에 집중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sk


*LG디스플레이

-외국인과 기관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지금까지 승리를 거둔 건 단연 기관쪽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른 상승 추세 뿐만 아니라 변동성 또한 여전히 상승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단 전기전자 업종에서 티가 날 만큼 발을 빼고 있는 외국인들이기에 국내 기관이 얼마나 이들 물량을 잘 받아주는지가 관건이라 하겠다. 조금 불안한 것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기관이 소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2만 8천원을 돌파할 수 있는지가 1차 관건이다.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겠다.


-연두색선이 저렇게 하락하고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외국인, 기관이 크게 실망하고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변동성 또한 나쁜 상황이고.


-참, 이 정도면 블랙리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미안하지만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밖에 없겠다.


-큰 손들이 조금씩 사모으고 있지만 국내 기관의 지칠 줄 모르는 매도행진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실적도 실적이지만 무엇보다 타 계열사로의 합병 이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합병이 결정될 경우 누리게 될 이득은 분명히 있겠지만 단순히 주가 등락만 놓고 봤을 경우에는 별로 득될 게 없어 보인다.


한진해운 자율협약


*KT&G

-좋다. 무엇보다 계단식 상승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번갈아 매물을 받아주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형국이다. 변동성 또한 좋은 상황이고.


-10만 5천원~7천원을 잘 유지하는지가 관건.


kt&g


*LG생활건강

-전고점 돌파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 필자는 긍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변동성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 역시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는 한 쉽게 자리를 내어주진 않을 것이다.


-결국 105만원을 돌파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보다는 월등히 좋고 KB금융과는 막상막하다. 


-수급 구도가 좋음은 당연지사. 변동성도 아직 상승할 여지가 많이 있어 보인다.


-외환은행과의 합병 이슈가 마무리된 이상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3만원까지만 잘 뚫어준다면(?) 추가 상승도 기대해봄직 하다.


하나금융지주


*보너스 첫번째: 삼성엔지니어링

-왈가왈부가 많은 종목이니 만큼 간단하게 설명해보겠다.


-연두색선이 최근 크게 올랐다는 얘기는 큰 손들이 물량을 매집했다는 증거다. 주가가 어느 수준까지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들이 물량을 토해내기 전까지는(이럴 경우 연두색선은 반드시 하락하게 된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변동성 따위는 이런 종목에 갖다 붙이기 힘들다.


-단 개인들이 워낙 많이 달라붙어있는 관계로 큰 손들이 여차하면 물량을 털고 나올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둘 것. 필자라면 이 종목에 투자하지 않거나 투자하더라도 소액만 들일 거 같다.


삼성엔지니어링


*보너스: 한진해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종목이다. 역시 간결하게 설명해보겠다. 우선 그래프 먼저 등장시킨다.


한진해운


-지금은 매매가 일시 정지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이전까지의 상황은 아래 F부분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연두색선을 자세히 보면 E부분 이후 F부분에 진입하기 전까지 수평국면을 그리다가 갑자기 치솟은 다음 날카롭게 하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건 무엇을 뜻하는가? 큰 손들이 물량을 털 목적으로 잠깐이나마 주가를 끌어올렸다가 그 다음날 바로 내던졌다는 걸 의미한다. 도덕적 지탄을 받고 있는 오너 일가의 사전 매도 행위가 이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이 정도로 연두색선을 하락시킬 만한 주체가 없다.(물론 기관이나 쩌리 외국인들도 이때 같이 털고 나갔을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한진해운이 대주주 사재 출연 및 현대상선과의 합병 등으로 다시 부활할 거라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 경영권 포기 선언이 나오고 매매정지가 된 후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또 그 결과 한진해운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면 연두색선은 매매정지에 들어가기 직전 저렇게 급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 필시 회사가 어려워질 것을 사전에 안 큰 손들이 물량을 내던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F부분과 같은 패턴이 유독 한진해운 연두색선에서 자주 목격됐다는 사실이다. 찬찬히 살펴보자.


-A부분: 연두색선 하나만 보길 바란다. 2015년 3월 당시 최고점을 찍었던 연두색선은 9월까지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때 유일하게 반짝 상승했던 때가 바로 A부분이다. 당시 주가도 눈에 띄게 크게 올랐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반등이었을 뿐 크게 보자면 하락추세에 아무런 방해도 되지 못했다는 걸 알 수 있다.


-B부분: 역시 연두색선만 보시길. 만약 한진해운이 시총 25위권 이내에 드는 종목이었다면 필자가 '블랙리스트 번외편' 을 등장시켜서라도 이 종목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실제로 연두색선이 이렇게 줄하락했던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현대중공업이었다. 어쨌더나 B구간 동안 한진해운 주가는 형편없이 하락만 했다.


-C부분: 연두색선이 바닥권에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가 또한 바닥권으로부터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던 때다. 그렇다면 이때의 반등이 오래 갔을까? 결코 아니다.


-D부분: 연두색선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고(D구간동안 C구간 제일 마지막에 찍었던 고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주가 또한 이에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E부분: 이쯤되면 필자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대충 눈치챘을 것이다. E부분에선 연두색선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주가 또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반등세는 별로 오래가지 못했다.


-E와 F부분 사이: 연두색선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주가 또한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주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와중에 중간중간 나타난 반등에는 모두 연두색선의 반등이 자리잡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이런 패턴일 경우 변동성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오로지 주목할 건 수급 뿐이다. 그렇다면 큰 손들이 한진해운 주식을 사들인 까닭은 무엇일까? A구간, C구간, E구간,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직전의 F구간을 분석해보자면 딱 하나로 정리할 수 있겠다. '주가를 단기간에 끌어올려 순진한 개인투자자을을 끌어모아 물량을 떠넘긴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러니 주가가 1보 전진, 3보 후퇴의 패턴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만약 이들이 한진해운을 좋게 봤다면, 혹은 실적이 좋을 것으로 굳게 믿었다면 연두색선은 그래프의 하단 부근에서만 머무르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 직전 연두색선이 올랐다가 하락한 건 한진해운 주식에 물린 일부 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 투자자들이 분노해야 하는 뚜렷한 '물증' 이나 다름없다. 


-정말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자신이 왜 돈을 잃는지 모르고 있다. 어쩔 수 없다. 이게 주식시장의 논리기 때문이다.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개인들은 내부자 및 큰 손들과는 상대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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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서리안 2016.04.26 17:13

    LG 화학의 경우 전기 자동차 배터리 없어서 못판다고 하고
    LG전자의 경우 G5가 없어서 난리라고 하고
    LG화학은 유가가 치킨게임 양상이니 원가 절감에는 좋고
    다만 LG 디스플레이의 경우 애플이 AMOLED 채택했다는 소리가 악재라고 하던데...
    LG가 전체적으로는 양호 한듯 보이는데...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하이닉스 2016.04.26 17:59

    오늘sk하이닉스 반등했는데요..
    조언좀들을수있을까요?

  • 익명 2016.04.26 21:1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복리의 마술사 2016.04.27 16:16 신고

      이론적으로는 지금 갈 길이 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적어주신대로 철강업종과 금융업종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대세 상승장의 초입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지요. 하지만 저는 아직도 신중하자는 입장입니다.

  • 매화 2016.04.26 21:29

    추가글입니다
    철강업종이 바닥을 통과하였다면 경기회복과 대세상승장의 초입단계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 익명 2016.04.27 17:38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