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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글로벌경제

3분만에 읽는 글로벌 경제이슈(4/15)

3분만에 읽는 글로벌 경제이슈


  


오늘은 4월 15일 새벽에 들어온 글로벌 경제이슈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금요일 새벽 2시 기준의 소식들입니다.


*공지사항

-'마술사의 시장읽기 오프라인 세미나'가 4월 30일(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2월 세미나는 역대 최다 참석인원(45명)을 기록할 만큼 열기가 대단했었는데요. 이번 4월 세미나에서도 양질의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미나 개요 및 참가신청 방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음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본 오사카, 교토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관계로 블로그 글이 제때 올라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후원자용 글은 최대한 제때 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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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블로그

오늘 첫번째 소식이 국제유가라 차에 기름 넣는 사진을...


 국제유가

최근 들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국제유가에 강력한 지원군이 등장했음. 국제 에너지기구는 저유가의 주범으로 꼽히는 전세계 원유 과잉 생산량이 올 하반기에 이르러서는 최소 20만 배럴까지 급감(현재는 일 150만 배럴 수준)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펴냈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세계적으로 원유 생산량 자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무엇보다 미국에서의 원유 수급 불균형이 뚜렷하게 해소되고 있다는 내용이 등장함.


이와 관련해 한가지 눈여겨 볼 점은 산유량 축소에 나설 당사자가 OPEC이 아닌 미국의 셰일업체들이란 것. 여기에 가파르게 원유 생산을 늘리고 있는 이란이(1일 생산량: 기존보다 40만 배럴 늘린 330만 배럴)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조치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금융제재로 인해 예상보다 더 적은 양의 원유가 시장에 풀릴 거라는 전망도 과잉 생산량 해소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함.(현재 이란은 해외 금융기관과의 거래, 신용장 개설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 


하지만 이런 희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어제와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중.


국제유가(WTI)

국제유가





 유럽

유로존이 마침내 디플레이션을 탈출하는데 성공했음. 어제 ECB가 발표한 공식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정확히 0%를 기록해 물가가 하락하지도, 상승하지도 않은 결과를 낳았음. 참고로 지난달 발표된 잠정 수치는 -0.1%였던 관계로 디플레이션 우려감을 증폭시킨 바 있음. 어쨌든 소비자 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는 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겠음. 단 ECB가 목표로 설정한 2% 상승률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 


국가별로 살펴보면 단연 스웨덴의 상승률이 눈에 띄는데 3월 중 1.2%를 기록함으로써 야심차게 도입했던 마이너스 금리 약발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게 했음.(아래 그래프 참조) 반면 영국(0.49%), 독일(0.11%)의 상승폭은 지극히 미약했고 프랑스와 그리스는 오히려 하락하고 말았음.(각각 -0.1%, -0.61%) 결국 유로존 전체적으로 보면 디플레이션이 멈춘 게 사실이나 개별 국가로 보면 디플레이션 악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음. 한편 유로화는 달러 대비 소폭 하락하고 있는 상황.


유로존 전체 물가상승률(단위: %)

유럽경제


유로존(파란선) vs 스웨덴(노란선) 물가상승률

경제블로그


유로존(파란선) vs 영국(노란선) 물가상승률

경제블로그


유로존(파란선) vs 독일(노란선) 물가상승률

경제블로그


유로존(파란선) vs 프랑스(노란선) 물가상승률

재테크 블로그


유로존(파란선) vs 그리스(노란선) 물가상승률

재테크 블로그


유로 달러 환율 추이

재테크 블로그


 영국

영국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음. 영국 중앙은행(BOE)은 어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시키기로 결정. 이로써 영국의 기준금리는 7년 하고도 1개월째 0.5%에 묶이게 됐는데 특이한 점은 3개월 연속 금리동결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는 사실임. 여기에는 초강경 매파로 꼽히는 맥카퍼티 위원이 지난 2월을 기점으로 입장을 금리동결로 선회한 덕이 큼. 더불어 영국 중앙은행은 기존에 유지해오던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3,750억 파운드)도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음. 이 시간 현재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기록 중.


영국 기준금리 추이

영국경제


영국 파운드 환율 추이

파운드 환율


 호주

작년 한해동안 고난의 시기를 걸었던 호주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 어제 발표된 3월 신규 취업자수(26,000명)가 전문가들의 예상치(17,500명)를 훌쩍 넘어버린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됨. 단 이 수치를 한꺼풀 벗겨내보면 단기 취업자, 즉 파트 타이머로 취업한 사람이 대폭 늘어났을 뿐(+35,000명) 정규직은 오히려 9천명 가까이 줄어들어든 다소 아쉬운 결과라 할 수 있음. 같이 발표된 실업률도 전문가들이 예상한 5.9%보다 두단계 낮은 5.7%를 기록하는 선전을 기록. 


한편 호주 달러는 최근 달러를 상대로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 그만큼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고 보면 되겠음.


호주 실업률 추이

호주달러


호주달러 환율 추이

경제블로그





 버버리

영국 소재의 글로벌 명품 업체, 버버리가 우울한 실적전망을 내놨음. 어제 버버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가량 줄어들었다고 발표. 작년 이맘 때 버버리가 기록한 수치가 +9%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살 것으로 보임. 설상가상 집계 범위를 1년 전체로 확대할 경우 이익 규모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최하단에 속할 확률이 높다고 코멘트했음. 


버버리측은 이 같은 수익성 저하의 이유로 글로벌 명품 업계가 공통적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외부환경 변화를 꼽았는데 현재 버버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명품 업체들(루이비통이 속한 LVMH, 리치몬트 그룹 등)이 중국지역 매출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중국 지도자, 시진핑이 수년 전부터 반부패, 과소비 지양 캠페인을 강력히 전개함에 따라 중국 내 명품소비는 순식간에 얼어붙었음.


버버리 주가 추이

버버리 주가


 BOA

미국 뱅크 오브 아메라카가 예상치를 다소 밑도는 실적을 발표. 이번 1분기 BOA가 기록한 주당 순이익은 0.21달러, 전체 매출액은 197억 달러였음. 주당 순이익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정확히 부합했으나 매출액의 경우 약 3억 달러 가량을 밑돌았음. 부문별로 살펴보면 트레이딩 수익은 40억 달러로 예상치인 33억 달러를 웃도는데 성공했으나 채권 사업부와 주식 사업부 모두 수익이 전년 대비 20%, 11%나 감소해버렸음. 이 같은 결과에 대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극심한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BOA의 글로벌 사업부문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음. 


BOA 주가 추이

경제이슈


이를 S&P500과 비교해보면?

경제이슈


 미국

미국 밑바닥 경기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주장이 나왔음. 이런 말을 한 사람이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데 그는 어제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소비자 심리가 상당히 견고해 보인다고 말했음. 그는 증거로 노동시장의 꾸준한 회복세,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판매량,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내세웠음. 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의 재무구조가 상당히 바람직한 상태라며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지난 30년 동안 유지되어온 것보다 더 낮은 수준에 있다고 강조. 다른 사람도 아닌 월가 대형 IB의 수장이 이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미국경기 낙관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임.


미국 노동시장 주요 지표

(주황선: 실업률, 파란선: 소비자 심리지수 중 구직 어려움의 정도)

미국경제


미국 국내 자동차 판매량(단위: 백만대)

미국경제


미국 근로자 시간당 임금 상승률(전년 대비, 단위: %)

미국경제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미국경제


이쯤에서 살펴보는 JP모건 주가 추이(vs S&P500)

미국경제


 세계 주식시장

전체적으로 혼조세가 연출되고 있음. 아시아에선 일본이 급등했으며(+3.23%) 유럽에선 대부분의 국가가 강보합을 기록. 반면 미국은 약보합을 기록 중.


금요일 새벽 3시 기준 세계 주식시장 현황

경제이슈


 미국 경제지표

고용시장 동향을 점쳐볼 수 있는 실업수당 신청건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발표됨.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블랙록(자산운용), 델타(항공), PNC(금융서비스), 타이완 반도체(반도체 제조), 웰스 파고(투자은행)가 예정돼 있음.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어제보다 소폭 상승한 상황. 


미국 10년물

미국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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